<반도> 결말

정석은 매형인 철민과 함께 631부대의 기지를 빠져나오려다

부대원들과 총격을 시작하게 되고

철민이 위기에 빠진 정석을 구하려다가 그만 죽고 맙니다.

슬픔에 빠진 정석은 자신을 구하러 온 민정의 트럭을 타고 탈출하고

민정과 아이들, 김노인과 함께

631부대의 공격을 피하며 인천항으로 향합니다.

 

뒤늦게 이들을 쫓아온 서대위의 총격에

김노인은 사망을... 민정은 부상을 입게 되고

서대위에게 달러 트럭까지 빼앗기게 됩니다.

 

달러 트럭을 빼앗은 서대위는 인천항에 도착하여

홍콩 조직원들의 배에 무사히 탑승하지만

그들은 서대위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합니다.

 

서대위는 복수심으로 죽기 전 마지막 힘을 다해

트럭에 후진 기어를 넣어 배의 입구가 닫히지 않게 막고

좀비들이 밀려들어와 배 안에 있던 사람들도 모두 죽게 됩니다.

 

이 광경을 지켜본 정석과 민정은 모든 희망이 사라져 허탈해하고

그 때 UN의 헬기가 인천항에 도착을 합니다.

이 헬기는 민정과 함께 살던 정신나간 줄 알았던 김노인(옛 사단장)이

계속 교신을 하던 무전기의 연락을 통해

이들을 구하러 온 헬기였습니다.

 

정석과 민정, 아이들은 좀비들을 피해 이 헬기를 타고

무사히 반도를 탈출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