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 결말

감염자들을 피해 무사히 세차장을 빠져나오던 데이비드 일행.

하지만 살아남은 감염자가 로프로 베카의 목을 감아 천정에 메달아서

베카는 안카깝게도 목숨을 잃게 되고

베카의 죽음에 슬퍼하던 중 군인들의 헬기에 의해 자동차도 폭발하게 됩니다.

이제 남은 생존자는 3명.

자동차 없이 다른 마을로 걸어가던 중 이동하는 차량을 마주치고

차량에 타고 있는 정부 관계자에게

사람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생화학무기인 트릭시, 

랍도 바이러스 표본이 실린 비행기가 옥덴 마쉬에 추락하여

마을 사람들이 감염되고

정부는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마을을 봉쇄하고 사람들을 죽인 것이라는 정보를 알게 됩니다.

48시간의 잠복기가 지났는데 아무런 증세가 없던 데이비드와 주디는 

정부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보려 하지만

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러셀이 그를 죽여버리고

총을 든 러셀의 협박을 받으며 다시 이동을 시작합니다.

다행히 얼마 후 러셀은 잠시 정신을 차리고

감염되지 않은 데이비드와 주디를 살리기 위해

군사작전지역에서 시선을 끌며 자신의 목숨을 바칩니다.

이제 남은 생존자는 2명.

데이비드와 주디는 이동 중 레스토랑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데이비드는 필요 물품들을 챙기다가

마을에 폭탄을 투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카운트다운 10초를 남긴 시점에서 트럭을 타고 간신히 마을을 떠난 그들.

그 후 마을에는 폭탄이 떨어져 엄청난 화염에 휩싸입니다.

폭발의 위력으로 트럭이 전복되는 사고가 나지만

데이비드와 주디는 다행히 목숨을 건지고

옆 마을로 이동을 하는데

그 때 위성으로 이들 부부의 움직임을 찾아낸 정부는

그들이 도착한 옆 마을까지 봉쇄 작전을 개시하라는 명령을 내리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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